무역협회 '오픈 이노베이션 교육' 온라인 생중계

입력 2020-04-03 14:47   수정 2020-04-03 14:49

한국무역협회는 오픈이노베이션협회와 공동으로 3일 ‘대·중견·중소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교육’행사를 유튜브에서 생방송했다.

무역협회는 기업들이 스타트업과 함께 협업해 혁신성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협회는 스타트업 온·오프라인 모집부터 피칭, 밋업 행사 개최, 테스트베드, 컨설팅 등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무역협회는 2월부터 혁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기업의 대표이사 및 임원 등 경영진들이 네트워킹하는 모임인 ‘오픈 이노베이션 리더 그룹’도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종식되는대로 오프라인 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의 세션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협회의 예화경 이사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대기업의 신사업 발굴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어 호반그룹의 기업사내벤처(CVC)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의 원한경 대표가 호반그룹과 조광페인트의 신사업 발굴 사례를, 선보공업의 CVC인 선보엔젤파트너스 오종훈 대표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과 실패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는 “보수적인 건설업계도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성장을 하고자 하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인공지능(AI) 기반 건축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텐일레븐, 안면인식 기술을 보유한 씨브이티 등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회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화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 교육과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교육은 당초 오프라인 행사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무역협회는 앞으로 분기마다 한 번씩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과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 자세한 정보는 무역협회 혁신생태계실에 문의하면 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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